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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하는 고헌산비행.
장비는 서홍수님 차로 올려 보내고 울팀은 걸어서 올라갔다.
1시간 10 걸렸단다.
바로 이륙했더라면 간월재나 가지산으로 넘어 갈수 있었지 싶은대.
아쉽게도 이륙장 도착하고 나서여 비행복을 차에 두고 왔다는걸 알았다.
비행복 때문에 시간은 지채 되었고.
서홈수님 탠덤 손님용으로 있던 비행복 빌려 입고 이륙.
2시간여 고헌산을 벗어 나고자 노력했지만.
벗어 나질 못했다.
처음 고헌산에 올랐을때 그냥 가지산으로 갔으면 가능성 있었는대.
좀더 좋아지길 기다리다 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