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FX EXIF Viewer제조사Panasonic모델명DMC-GH4소프트웨어photoWK17촬영일자2015:08:16 13:33:04노출시간 0.003 s (10/3200) (1/320)초감도(ISO)200조리개 값F/f/9.0조리개 최대개방F/4노출보정0.00 (0/100) EV촬영모드aperture priority (semi-auto)측광모드matrix촛점거리9.00 (90/10)mm35mm 환산18mm사진 크기1920x1440

 

여수 다녀왔다.
다른 이 들에게는 모르겠지만 나에게는 뭔가 자연스럽지 않은 이틀이다.
첫날 점심 먹으로 갈때도 그렇고 그리고 이륙장 올라갈때도 그렇고
이륙장 올라가서도 그렇고 착륙해서도 그렇고.
그리고 쫄비행이라 꺼내지도 안았던 짐벌에 모레가 들어가고.
그런대 그모래가 일반 모레와는 다른 자석에 붙는 모래고.
그래서 모래 뺀다고 몇시간을 허비하고.
결과적으로 모래 다 빼내고 나도 짐벌은 오작동하고.
...
일요일 이륙장에올라가니 장비는 오지안고.
이륙.
어재와 같이 끽소리 못하고 쫄되고.
착륙장 들어가니 난 고도가 팍팍 깍여서 들어가야 하는대 앞에 기체 고도 깍는다고 왔다 갔다 진로 방해 하고.
결국 착륙장 들어 가도 못하고.
... ...
대회 내내 뭔가 잘 안풀리 던 것들이 대회가 딱 끝나고 나니 좋아지내요.
밥잘먹고. 오는길도 생각 보다 안막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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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go home 하면 그것만으로도 나쁜 날은 아니었다 봐야 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