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FX EXIF Viewer제조사SONY모델명HDR-HC3소프트웨어Adobe Photoshop CS2 Windows촬영일자2009:05:10 17:20:26노출시간 0.008 s (1/125) (1/125)초조리개 값F/f/4.0조리개 최대개방F/1.8025009252217노출보정0.00 (0/100) EV촬영모드program (auto)측광모드matrix촛점거리5.10 (51/10)mm사진 크기1024x576
촬영일시:2009년 5월 10일.
촬영장소:울산 고헌산 그리고 문수월드컵구장.
찍은사람:최병태.
출연한사람:처용패러.현대자동차글라이딩 클럽.그리고 울산 외발자전거 회장님을 비롯한 동호인 여러분.
내용:


오늘은 남풍이 예상되어 고헌 산으로 갔다.
처음에는 바람이 좋았으나 12시 즈음 부터 바람 방향이 바뀌었다.
먼저 이륙한 이들은 즐거운 뱅을 했으나 난 이원장님이 같이 장거리 가자고 해서 이륙시점을 늦추다가
결국 비행을 못했다.
2시 즈음 울산으로 철수 다른분들은 동대산과 무룡산으로 바람확인차 가고.
난 문수 구장으로 향했다.
목요일 주문한 나의 외발이가 금요일 울산 회장님께 도착했고. 오늘 만나로 가는 길이다.
지난주 목요일 보니까 햇볕이 뜨거운 시간에는 나무 그늘이 지는 문수 구장이 나무 숲길에 있엇고 그기억을 드듬어 가보니까. 모여서 어떤 분들은 잔차 타고 다니시고 어떤분들은 앉아서 예기중이시다.
회장님께서 내 키에 맞추어 이미 바로 탈수 있게 해두셨고 바람만 조금 부족해 보충하고 다른분들 타는것 구경했다.
딴동내는 대충다 고수 쪽에 들어가는대 이동내 서는 내가 재일 하수다.
다른분들 그늘에서 잘타고 계시지만... 지난 목요일 잠시 연습한 나는 아직 외발이 안장에 올라 타지도 못한다.
여긴 나 같은 하수가 고수와 함께 즐길수 있는 공간이 아니다.. 하수는 하수 가 놀수 있는곳을 가야 한다 싶어 . 인사를 하고 나혼자 땡볕인 태니스장 옆 인라인장 으로 갔다..
거기서 스탠으로된 난간을 붙잡고 땡볕에서 연습했다. 인라인을 타던, 자전거를 타던 꼬마들이 옆에와서 아저씨 재미 있겠다 한다.
너거도 배워라 나도 이재 배우는 중이라 올라타는것도 힘들다 하니까 꼬마들이 구경한다면 인라인 관중 좌석에 앉아서 구경들한다..
부담 스럽게..
점심을 못한지라 배도 고프고 일단 덥다.
30분정도 지나니까 난간 대충잡고 왔다 갔다 된다..
보호장구를 안한지라 부담 스럽긴 했지만 .. 어느정도 연습되면 난간을 벗어나 야 된다는 생각에. 출발 .
나의 빤짝 빤짝 애마가 얼마못가 자꾸 자꾸 자빠진다...
난간을 벗어나 2미터 3미터 2미터 3미터 몇차례 하더니 최종 10미터 정도 가진다..
덥다 .. 무룡산에 바람 보러 갔던 분들이 구경차 오겠다고 해서 고수들이 있는 곳으로 가라고 하고 나도 한시간 정도 연습했고 다리도 떨리고 오늘은 이정도면 됐다 싶어 다시 고수들 옆으로가서 비디오도 잠시 찍고.. 고수들 사진 찍는대 옆에 끼어도 보고 ... ...
5시가 넘어가니까 파 하는 분위기다...
구경온 우리팀들이랑 당구 치로 갈려고 하니까 오회장님깨서 니는 더 연습 하란다..
그래서 다시 태니스장쪽으로 이동 구경온 우리팀 두사람도 처음으로 외발이 안장에 앉아 보고 난 또다시 연습.
처음에는 또다시 처음처럼 안장에 앉는 것이 어색하더니 시간이 지나니까 자연스러워진다.
또다시 고..
기둥에서 벗어나자 출발.
아까는 최대 10미터 정도 갔는대 또다시 2미터 3미터 자꾸 자빠진다.
그러더니 거리가 조금씩 다시 길어진다..
다른분들 환호애 용기가 생긴다..
..
나의 애마애 상처가 늘어날수록 거리는 점점 길어진다..
아 배고프다...
짜장면 배달하면 온다고 해서 짜장면집 스티카 찾아 다니니까..
짜장면집은 없고 냉면집만 있다..
그래서 냉면 6그럭 시키고 또다시 연습..
배고픈대 냉면은 안온다..
이동 하고 싶은대 냉면을 시켜 놓은지라 가지도 못한다.
40분 정도 지나서 냉면 먹고 힘이 생겨 다시 출발...
자빠지고 자빠지고. 그결과
오늘의 최고 기록 30 미터 정도..
그만하고 당구장으로 출발..
원래는 2시간정도 치고 천추 태후 볼려고 집으로 갈려고 했는대 당구가 3시간이 지나도 끝이나질 않는다.
그러더니 천추 태후 끝날시간에 당구는 끝나고 나의 당구 전과는 꼴등이다..
오늘 우리 팀과의 일과는 이로서 끝이다..
..
이미 늦었고...배린몸... 태화동인라인장이 외발이 타기 좋다는 예기도 들었고..
또 다시 나홀로 외발이 타로 인라인장으로 갔다.
사람 하나없고 멀리 가로등 불빛만 비춰 온다.. 그리고 강변을 산책하는 이들이 가끔 있다.
또다시 난간을 붙들고 외발이에 오르니 어색하다..
올라타는것이 잘안된다..
10여분지나서 난간을 붙들며 인라인트랙을 돌기 시작..
뱅글 뱅글...
난간 붙들고 백날 돌아도 의미없다는 생각애 ..
홀로 서기 출발...
여긴 바닦이 깨끗해서인지 바로 5미터 10미터 5미터 10미터 하더니 30미터 50미터 가진다..
그러기를 여러번 태화동 인라인장에서 나의 애마 비명소리는 점점 없어져 간다..
가끔 난간 붙드는 소리만 남을뿐..
아직 난간 없이는 애마애 오를수 없지만 의지대로 완전이 방향을 틀수없고 몇분이면 힘들어서 핵핵 하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주행 성공이다..
외발이를 타면서 이런생각을 한다..
물위를 걷는 방법... 오른쪽발이 물에 빠질려고 하면 왼발로 잽싸개 밟고 오른쪽발은 든다..
그리고 또다시 왼쪽발이 물에 빠질려고 하면 잽싸개 왼쪽방을 들고 오른쪽발로 밟는다..
그것을 수없이 반복하면 이론상으로는 물위를 걸을수 있다..
..
그런대 초보자 외발이 주행 비법은 이말과 아주 유사하다.
왼쪽으로 넘어질려고 하면 방향을 왼쪽으로 틀어주면 안넘어질수 있다...
그러니까 처음에는 균형을 잘못잡으니까 속도를 내도 한쪽으로 자꾸 넘어질려고 하는대
그땐 넘어 질려고 하는쪽으로 방향을 계속해서 틀어주면 안넘어지고 버틸수 있다..
...
오늘은 비행은 못했지만 집에 가는길이 겁나게 기분 좋다..
다음에는 보호장구 하고 기둥 안잡고 올라 타는 연습 해야지..
다음 외발이 탈 시간이 기대된다..

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