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FX EXIF Viewer제조사Canon모델명Canon EOS 5D Mark II촬영일자2013:08:18 15:25:23노출시간 0.002 s (1/640) (1/640)초감도(ISO)100조리개 값F/f/9.0조리개 최대개방F/9.1103090780535노출보정0.00 (0/1) EV촬영모드aperture priority (semi-auto)측광모드center weight촛점거리17.00 (17/1)mm사진 크기945x1417

 

오랜만에 찾은 경주 벽도산이다.
먼저 온 이들 비행하고 있고.
뒤늦게 김경식님 차에 실려 이륙장으로.
다 이륙하고.
마지막으로 이륙 준비 한다.
바람이 서남서.. 이방향이면 이륙장 완전 좌 측풍이다.
가끔은 뒤어서도 들어오고.
바람이 약한틈을 타 이륙.. 그리고 바로 앞으로.
처음에는 고도가 안올라 가더니..
서서히 고도가 올라가기 시작한다.
800 정도 올라가더니 벽도산 쪽에서는 안올라간다.
다른 이는 더 높이 날라 다니고있기에 올라 갈 만한 자리를 찾아본다..
앞쪽으로 한참을 달려..
벌판위 구름에 붙는다..
봄바람 처럼 훅훅..
잘올라간다.
1500 정도 올라간것갔다..
그리고 경주 시내쪽으로..
아래에 능이 보이고..
위에는 뭉개 구름이 피어있다..
빙글 빙글 돌려본다..
한참을 돌리니.
어느새 구름이 옆에 있고..
바람에 떠밀려 한참을 밀려왔다..
보분단지로.
보문단지 여기 저기 기웃 기웃.
올려주기는 하는대..
딱 써멀에 제대로 걸었구나 하는 느낌이 안들고..
걸렸다 빠졌다 하는느낌 그것이다..
한참을 고도를 올렸지만..
끝까지 올리지는 못한다..
토함산으로..
와 고도 팍팍 까진다..
아래를 보니까.
토함산 못붙이면..
착륙 할 만한곳이 별로 없다.
급하면 골프장에라도 들어가야 겠지만.
걔내들이 나를 반길리 없다.
다행이 토함산 자락 9부 정도에 들어가니 상승음이 들린다.
돌리고 돌리고.
석굴암 쪽으로..
돌리고 돌리고..
끝까지 구름위로 올라간다..
맘 같아서는 포항이나 딴곳으로 가고 싶지만..
픽업차가 불국사 근처에 와 있는 관계로..
조금더 놀다가 착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