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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다음카페 언덕위에 바람 :#바람의 아들#

최근 남태평양에 희안한 섬 이 발견되어서 화제가 되고있다.
동식물의 보고인 '칼라파고스' 에서 북쪽으로 4000km 쯤 떨어진
곳에 자리잡고있는 이곳은 '패러 인(覇來 人)' 이라는 원주민 이 살고 있다고 한다.
아직 발견된지 얼마 되지않아서 섬이름 은 정하는 중 이다.

이곳은 잘알려지지 않는 곳이라서 드문드문 관광객이 찾아오는것으로는
수입이 거의 없고 이곳에 사는 원주민 '패러인'(覇來 人)들을 바다를 상대로
생계를 꾸미고 있는데,
주로 바닷가에서 갓 잡아올린 '패러어(覇來 魚)'라는 신선한 바다고기 와
'활공게' 라는 대게 이다.

섬에 딱 두군데의 큰 대형 횟집이 있는데,
하나는 '활공 회' 집 이고 다른곳은 '생활 회' 집 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자그마한 '선수 횟'집 이라는 난전 이 있다.

이들 세군데 상점에서 보는 공동시장이 있는데
이름하여 '리그 전(展)' 이라고 부른다.

그런대로 서로 선의적인 경쟁을 하면서 그럭저럭
잘지내왔다,

'생활횟'집의 특징은 '생체련' 이라는 연꽃잎 야채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가격이 저렴하고 양이 많아 항상 단골손님들로 북새통을 이루는데
비하여

'활공횟'집 은 가격이 비싼대신 주로 질이좋은 '리그전' 에서 구입한
재료로 품질로 승부를 걸고 있지만,
역시 높은 가격으로 운영에상당한 타격을 받고 있었다.

'박해 수(水)'이라는 연못에서 자연발생한 '생개련' 이라는 연꽃도 있지만,
'우 수정(秀晶)'이라는 보석을 줘야 하기때문에
재정이 빈약한 '활공 회'집에서는 쓸수없는것이 당연지사...!!!


난전에 자리잡은 '선수횟 집'은 푸짐한 인심으로 손님인지 주인인지 구분이 안갈정도로
분위기는 좋지만.. 수입은 전혀 없다,
가끔 '시니 魚(어)' 라는 큰고기 를 잡아서 배불리 지낸다는 소식이다.


그러던 어느날 이곳에 괴질인 어류독감이 발생했다
'패러 어' 와 '활공 게'에게 치명적인 작용을 하는
고열을 일종인 '분열' 과 목이 뒤로 뒤틀려 죽는 '반목'
이 이곳의 바다생물 들의 생명을 위태롭게 했고,
이것으로 먹고사는 원주민 '패러 인(覇來 人)'들의 생계를 위협하게 되었다.

난전을 보고있는 '선수회' 집에서 '정동 丸(환)' 이라는 구급약 을 급히
만들기 시작했다.
허지만 '정동 丸(환)' 을 만들기 위해서는 '통 합(通 蛤)' 이라는 귀한 조개 가 필요한데.
그 '통 합(通 蛤)' 이란 조개는 바닷속 깊은 곳에서 드물게 자리잡고 크는 생물이라서
이것을 잡을려면,

'활공회'집 이나 '생활회'집 의 장비를 총동원 해야 하는데,
'통합(通 蛤)' 이라는 조개가 사는 곳은 파도가 심하고 난류가 빠르기 때문에
두 횟집배를 하나로 묶어서 작업을 해야 한다.

출항할때는 배이름을 보고해야 출항허가가 떨어지는데,
하필이면 '생활횟집' 은 'OO 왕' 이라 하고,
'활공횟'집은 'OO 장' 이라고 해서,
결국 배 이름을 두고 '왕' 할것이냐 아니면 '장'이냐는 문제로
아직도 '통합'을 케러 가지못하고
지금도 '리그 전' 난전에 가면 이들의 다틈을 볼수있다고 한다,

언제나 '정동 丸'이 '패러 人'을 구할꼬~~~~

-풍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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