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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삼촌이다..
일영이 이모는 아직 회사에서 안왔다..
아마도 회식 있는가 보다.
오늘 울산은 비왔어..
그래서 종일 집에 있었다.
지금 생각해보니 오전에는 오랜만에 수영장에나 갈까 생각 햇었는대..
그생각 어대로 갔는지 벌써 캄캄한 밤이내..
뭐했는지도 몰르게 지나갔다.
설에는 뭐했더라 지난번에 미경이는 일영이이모랑 머리 만질때 다른사람들 방파제에 갔었지..
그 방파제에 가서 작은집 식구들이랑 멸치 잡았다..
그래서 멸치회도 해먹고..
제법 많이 잡았그던 그래서 지금 말리고 있는중이지...
...
갑자기 거실이 조용해졌내..
좀전까지 서연이 뛰어다니는 소리가 들렸는대..
방학 좀더 남았지..
방학 잘보내고.
졸업할때 필요한것 있으면 말해라 문자로 보내던지..
이쁜 미경이 한태 삼촌 선물 하그러..
이만..
끝..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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