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F Viewer제조사Canon모델명Canon EOS 5D Mark II촬영일자2013:09:21 15:11:17노출시간 0.002 s (1/500) (1/500)초감도(ISO)160조리개 값F/f/8.0조리개 최대개방F/8노출보정0.33 (1/3) EV촬영모드aperture priority (semi-auto)측광모드center weight촛점거리19.00 (19/1)mm사진 크기1500x1000
오늘도 열심히 걸어서 올랐고.
내가 이륙장에 도착했을때는 이미 많은 이들 비행 중이다.
예보대로 바람은 조금약하지만.
고도 높은 사람들도 있고.
그냥 쫄타는 이들도 있다.
이륙장에서 잠시 대기.
아무래도 쫄 확율이 많다.
마냥 기다일수 없어서.
나서는 선수 없을때.. 이륙.
쫄 쫄 쫄.
대충 미얀바위 지나고..
장군바위 지나고.
베내봉 쪽으로는 안될것 갔고.
하늘에 있는 구름만 믿고 밝은 산으로 달려가 본다..
체석장 근처가 되니 점점 하강음이 강해진다.
강한 부정은 강한 긍정임을 알기에 그대로 계속 밝을산에 붙여본다.
좀 낮은 고도라 흔들림이 제법 나를 기분 나쁘게한다..
그렇지만.
버텨야 한다..
객이기 돌입 왔다 갔다.
조금씩 고도가 올라가고.
걸렸다 싶을때 돌리기 시작한다.
상승 범위가 좁아서..
걸렸다 빠졌다 반복되면서..
고도는 조금씩 높아져 밝을산 꼭대기를 올라선다.
계속 올려 고헌산으로 달려간다..
고헌산위에 있는 구름은 나를 빨아 올린다.
빙글 빙글 돌리며 의도적으로 고헌산으로 붙여간다..
점점 상승이 좋아지고 굳이 돌릴 필요가 없다.
..
구름 두깨가 너무 두껍다..
여기서는 굳이 고도를 더 높여야 할 필요도 없고.
구름도 들어가면 재법 나를 심란하게 만들것도 갔고 해서.
슬쩍이 들어 갔다가 가지산쪽으로 빠져 나온다.
..
가지산으로 달려간다..
고도 침하가 평소 보다 많다.
...
가지산 자락에 닿으니 약한 상승이 있다.
고도를 대충 올리고..
귀바위 쌀바위를지나친다.
근대.
여긴 상승이 없다.
가지산 꼭대기쪽은 암것도 없다.
왔다 갔다.
중봉에도 가보고.
다시 쌀바위로.
다시 상원산으로 고도를 조금더 높여 다시 쌀바위 지나고
가지산으로 고도를 좀더 높여 왔지만 암것도 없다.
..
시간이 좀흐르고.
머리위 구름이 좀더 두꺼워지고..나니
쌀바위 근처에서 고도가 조금씩 올라간다.
최대한 고도를 올려 가지산 꼭대기로 달려가니
상승음이 들려온다..
최대한 고도를 올리고.
...
오두산으로 향한다.
예상대로 침하가 심하다.
정상적으로는 넘어가기 어렵단 생각에 약간의 모험을 한다.
오두산뒤 배풍지역에 들러 붙는다..
흔들 흔들..
흔들림은 심해도 고도침하는 별로 없다..
배풍지역 능선을 타고..산을 돌아 앞으로 간다..
정풍 지역으로 들어가니 흔들림은 줄어들고 상승음이 많아진다..
배내봉으로.
양산쪽으로 갈려고 했는대.
헬기가 날라댕기고 분위기 별로안좋다.
착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