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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헌산에 처음도착했을 즈음 먼저 온사람들은 벌써 한쫄을 한상태였고..
내가 이륙장에 도착했을때도 바람은 조금 약한듯했다..
탠덤을 비롯한 비행이 고픈이들의  쫄쫄이  비행이 이어지고..
우린 연조씨가 가지고온 막걸리로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바람은 조금씩 좋아지고 마지막 쫄이다 싶은사람이 나가고 조금더 기다렸다..
김교수님 그리고 나...이륙
바람 좋다...
그런대 고헌산 꼭대기 다와서 부터는 고도가 더이상 올라가지안는다..
한참 비행하다가 탑랜딩...
좀놀다가 다시 이륙..
오늘은 줄듯 줄듯 하면서도 어느 누구에게도 고헌산은 꼭대기를 허락하질않는다..
바람이 남서끼가 있는듯..
열심히 올려서 고헌산 꼭대기근처 남서사면에  붙엿으나 고도는 자꾸만 까지고..
쫄쫄쫄..

그러나..

버티는 자에게 만 기회가 오는법

다시 고도는 올라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