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될비행
2007.09.26 01:39

간월제 구름에 홀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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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추석...
연중 행사로 아침일찌기 조상님께 예를 표하고..
11시즈음 간월제로 향했다.예상보다 길이 좀 막혀서 다른분들보다 조금 늦게 간월
제 착륙장 도착..
모디서 이륙장으로 이동...
첫판 떳다 비행한판하고...
아지트에 가서 막걸리 한잔하고..
두번째 비행...
첫비행도 그러했지만 구름이 신불산 꼭대기 보다 조금 위에 생겼다 말았다 반복하
는 상황이라 가끔 구름안에 들어 갔다가 나왔다 때론 구름위에 때로는 아래에 다
른 기체들이 있어서 심리적인 부담은 있었지만 그림은 멋지다..
오늘은 바람이 북동 내지는 북북동에 가까운 날이라 첫판 비행도 그러 했지만 영
취산 쪽으로 가는 대는 문제가 없겠으나 돌아오는 대는 어려움이 있다 판단하여
영취산을 먼발치서 바라보기만 할뿐 갈수 는 없었다...
아래의 그림이나 트랙을 보면 알수 있겠지만 그림상으로는 아주 자연스럽게 우턴
해서 신불제 쪽으로 넘어가는것처럼 보이지만..
시간으로는 신불제 위까지 가는대 2분정도가 소요 되었지만 그 2분은 구름 안에서
의 2분이다..
구름이 앞쪽에서 만들어져 몰려올때 나의 바리오에서는 상승음이 울리고 있었고..
제법 두껍다고 판단 등억 온천쪽으로 방향을 잡고 구름이 지나갈때 까지 북동쪽으
로 쭉 나갈려고 했다..
그런대 잠시후 머리가 복잡한 상황이 발생했다..
나침판상으로 내가 향하고 있는 방향은 동쪽을 가르키고 있고 gps는 남동으로 날
아가고 있다고 가르킨다..
밑에 그림을 보면알겠지만 나의 방향이야 어떠했던간에 트랙상으로 나는 남동방향
으로 기수를 돌려 신불제 쪽으로 날아간것이 맞다.
나의 비행 자세는 처음 북동쪽으로 잡은 그대로 쭉가는것인대...
갑자기 날아가는 방향이 남동을 가르키니 마음이 복잡해진다.
그래서 어떠했던간에 남동으로 계속가면 안되겠다 판단하에 방향을 동쪽으로 잡을
려고 조금씩 방향을 수정 그런대 어째된것이 gps상으로는 계속 남동을 가르키고
난 gps 셋팅을 이리 저리 바꾸어보고 고민을 해도 정답을 몰르겠다....
그러는동안 시간은 2분정도 흘렀고..순간 바닥이 보였다 사라지고 나의 위치는 신
불제위 상공 100미터 정도 ...좋지 안은 위치라 판단 신불산 앞쪽으로 갈려고 했
으나 갈수가 없었고..
동풍일때야 여기도 정풍에 가까운 지역이지만 오늘갔은 북북동에 가까운날은 배풍
지역에 가까운지라 상황도 좋지않다..
어찌되었던 바람이 강한편이라.. 어떻게라도 삥돌아서 자수정동굴 쪽 끝자락으로
돌아서라도 앞으로 만 가면 다시 고도를 올릴수 잇을것갔아서 그렇게 할려고 하였
으나 자수정방향으로 얼마가지 못해서 포기해야 햇다...그래서 기수를 돌려서 영
치산 자락에 붙어서 신불산으로 돌아갈 기회를 기다렸다..
한참을 기다려도 바람방향 바뀔 기미는 보이질안고..
영취산 중턱에 붙어 있다가 비행을 마감 해야 했다...
....
삼성 sdi 주차장에 내려서 노트북으로 비행트랙을 받아서 확인해보고 구름에 홀린
기분이란...참말로...
gps 만 좀더 잘활용해서 내가 움진인 트랙만 잘관찰했어도 구름안에서 방향이 틀
어지는일이 없었을탠대 하는 아쉬움도 남고..
노트북만 켜두었더라면 compegps 나 네비만 돌렸더라도... 방향틀어지는일이 없었
을탠대 하는 생각을 해본다.
하늘에서의 움직임은 도로에서의 움직임과는 차이가 있다..
지면에 붙어있는 차량의 경우는 내가 핸들을 조정하는 양만큼만 2차원적으로 움직
인다.
그러나 하늘에서는 그렇지가 않다..
나의 2차원적인 조정에 기체는 기류의 흐름에 동조되어 4차원적으로 반응을 한다.
따라서 조정을 할땐 기체의 반응을 몸으로 또는 눈으로 끈임없이 느끼며 수정 보
안 해주어야 한다.
그런대 짙은 안개나 구름 안에 들어가면 인간의 오감은 대부분 오류를 범하게 된
다.
그래서 계기에 의존하게 되는대 경험으로 비추어볼때 짙은 구름은 gps의 수신율
을 급격하게 떨어 트리기도 하고 특정 장소에서는 바리오도 오작동을 하고 나침판
의 방향도 의심스러울때가 있다.
따라서 항로를 결정하고 조정을 하는대 있어서 보다 많은 정보들을 분석 활용 하
여야
오류를 범하는 비율을 줄일수 있다.
인간의 오감이나 계기 어떠한 정보도 완벽하게 믿을수는 없다...
좀더 많은 정보들을 분석해서 오류를 줄여갈 뿐이다.

?
  • ?
    하늘치기 2007.09.26 01:39
    오랜만에 읽어 보니까 예전 생각도 난다.
    요즘은 오차를 줄이기위에 두개의 gps를 분석한다.
    하나는 보통처럼 두고 구름안에 갇히게 되면.. 다른하나는 전자 나침판으로 바꾸어 나침판 이동 방향을 관찰한다. 보통 가만이 있어도 바람의 변화 특히나 구름에 들어갈땐 일종의 상승기류이기에 바람이 한방향으로 흐르질 안기 때문데 가만이 있어도 기체는 한쪽으로 쏠릴수 있다.. 그럴때 전자 나침판으로 두면 현제 내가 어떤 방향에서 어떤 방향으로 어느정도 속도로 회전하고 있는지 알수있다..
    그걸보고 적당히 견제해서 원하는 방향으로 기체를 잡아 줄수 있다.
    이건 분명 아날로그 나침판 보다 구름안에서 방향 잡는대 매우 유용하다.
    지금은 구름 안이라도 아주 흔들림이 심한 상황만 아니라면 원하는 방향으로 이동할수 있다.
    하지만.. 강한 상승기류가 있는구름은 처음에는 강한 상승만 있지만..
    그대로 계속 올라간다면.. 습도도 높아지고.. 또한 기류도 매우 불안정해져서.
    기체를 그대로 두질않는다.. 이런 경우는 의지대로 방향을 조정하기가 매우 어려워 질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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