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FX EXIF Viewer사진 크기1920x1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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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다음날이다. 조금 일찍 집에서 나왔지만 평소보다 정체된다. 강변주차장에 주차된 차들은 서있는것 누워 있는것 평소처음 주차된것 처럼 보이는것 .. 모두 수해를 입어 방치되어 있는 것들이다. 이륙장 오르는길 여러곳에 작은 산사태로 도로에 돌이 굴러 있다.
이륙장 도착 10여분전 돌구르는 소리가 들린다.
다행이 큰 바위기는 하지만 10여미터 지나온 뒤고 굴러 내려오던 돌들이 도로 바로위 둔턱에 걸려 먼지만 날릴뿐 도로로 내려오진 않는다.
이륙장 도착.
바람 좋다....
이른 시간이고 해서 시간 보내다가 12시 다되어 이륙.
고도 잘 올라간다.
이륙장에서 생각할땐 부드러운 바람인줄 알았는대. 막상 이륙하자 봄바람 처럼 아니면 태풍의 흔적인다. 바람이 까칠하다.
왔다 갔다 하다가 가지산 쪽으로 넘어 갔는대.
평소 보다 높은 고도로 들어왓건만.
결곡 쫄 되었다.

궁근정 근처 어느 커피숍 마당에 착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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