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예보가 남동 남서...오늘은 북동 남동....
아침 일찍 예보 확인하고 하늘한번보고....
두어시간 업무보고 나니 1시가 되어간다....
산행 준비.와 비행준비...인라인 장비챙겨서 언양 쪽으로 향했다...
범서에 오니 무학산 바람이 딱이다...
하늘을 보니 상층풍은 남서내지 서인것 갔고...여기는 현제 남동이 적당한것 갔다...
계획을 접고 무학산에서 비행이나 할까....
가지산이나 고헌산으로 갈까...10여분 차를 세우고 고민....
가지산은 비행이 안될꺼라는 판단이 서고 고헌산은 전방향 활공장이니 무조건 비행은 된다...
여기서 날아본들 특별한것이 있겟나 싶어 가지산 착륙장으로 향했다...
착륙장은 모텔을 짖는지 더이상 착륙장으로서의 가치는 없어졌고...
옆의 논이추수가 끝나 착륙장으로 활용가능하다...
하늘보고 윈드섹 세워 보아도.....어느정도 정풍은 들어가지만 이륙장은 배풍일듯 싶다...
그냥 고헌산 갈까하다가...
근래에 고헌산은 수차례 올랐으니 비행을 못해도 가지산을 올르고 싶다...
어차피 비행은 힘들꺼라 판단...도로따라 올라가며 새로운 착륙지를 물색 아주 만족할만한곳 발
견..이리 저리 살펴보고....
가지산 새 착륙장으로 눈도장 찍어놓고...가지산 임도 앞에 차세워두고 장비는 두고 이륙장으로
향했다...지금까지 한번도 걸어서 올라간적이 없으니 걷는김에 구석 구석 들어가 살펴보니...크게
손보지 않고 이륙장할만 한곳이 많다...이레저레 구경하며 이륙장 부근 한 400 미터 전방까지 오
니 산사태로 임도가 완전히 유실되었다...아마 꽤오랜 시간 연결하기 어려울듯 하다... 사진 한방
찍고 이륙장에 도착하니 예상대로 비행은 힘든 상황이다...
쌀바위를 거처 조금 지나니 핼리포터 자리가 있다...비행하며 보았던대로 그대로 이륙장으로 쓸만
한곳이다...5시되어서야 가지산 정상 도착....가지산 정상부근에도 헬리포터 자리가 있는대...이곳
도 이륙내지 탑랜딩에 좋은 장소다.. 정리하하만 가지산 정상 부근에는 남서..서..북서...풍에 이륙
할만 하고...착륙장은 능동산 착륙장인 얼음골 주차장을 함께 써도 될듯 싶다..
뚜벅 뚜벅 놀며 차에 돌아오니 7시다...한시간 이상 어두운길을 걸어 내려온 샘이다...
가지산 이륙장은 6계월만에 올라온샘인대...열마전 태풍피해로 가지산 임도가 유실된 곳이 있음
을 알았고... 다른곳도 몇곳이 산사태가 난곳이 있는대....다른곳 사태는 우리한태는 도움이 되는
산사태다...그리고....살바위와 가지산 정상에 포장마차가 있어....간단한 식사및 알콜도 할수 있을
이 확인 되었다.....포장마차 주인과 인사해두면 바람 맞추기 어려운 가지산에 헛걸음 하는일은 없
어지리라 보인다..
...오늘은 요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