쳔랸..99년

┌───────────────────────────────────┐
│ ▶ 번 호 : 370/424 ▶ 등록자 : 테츠야군 │
│ ▶ 등록일 : 1999년 07월 04일 23:06 │
│ ▶ 제 목 : [레이]XXX활공장7/4 │
└───────────────────────────────────┘


오랫만에 팀분들도 많이 나오시고...
어케어케 해서 꽃다지님도 오시고~^^;

즐거운 비행이 될거같앴다.

이름을 밝힐수 없는 xxxx활공장...
낑낑메고 올라가니...제법 바람이 불어주었다.

고맙다...흑흑-감동의 눈물-
힘들게 올라와서리...뱅두 못하고 내려가믄..
얼마나 서러운가....

너무 힘들어서...
이륙하기 힘든레이.

좀 쉬면서 다른분들 비행하는거랑,
어디 착륙하면 좋을지에 대해서 생각해 보고..

울팀 분들 몇분일륙하시고...

꽃다지님 이륙~!!

잠시후 멋진일이 벌어집니다.

리지소오링에 다들 여념이 없다.

꽃다지님...계속 리지~!!

이륙하신지 약 10여분후~!
갑자기

/탑/렌/딩/

오오~놀라워라...
전 요기서 탑랜딩 하신분은 꽃다지님이 츰~!!

꽃다지님~@.@; 두번이라 이륙하고공~!!!

두번째 이륙하셨을때는 사뿐히 착륙~!!

레이도 슬슬....이륙을 해야긴 해야는데...
착륙을 어쩐대니..????

이륙은 잘했다...
리지가 너무 좋다...

쭉쭉~잘 올라간다...

점심은 안먹구...산에 기어오르느라...
몸에 기력은 이미 없었다.

눈이 퀭한것이...어지럽고...멀미두 나는거 같고..힘들다.
배고픈 생각밖엔 안든다.

1.0m/s로 오르락 내리락...약...오십미터를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가고를 반복~!!

이륙장보다 약간 높았다가...다시 떨어지고~
반복...반복의 즐거움(?)-텔레토비...흐흐흐

배고파서, 걍 내려갈까 하는데...
아직 이륙하지 않으신 울팀분~!!

"더 버텨라...같이 놀자~!!"

이 한마디에 힘입어...산옆으로 또 다시 리지~!
바리오는 '뚜~~~~뚜~~~~'에서...'뚜뚜뚜뚜뚜'
점점 빨라지는 상승음~!!!호호`!!좋아라`!!아이조아~~~!!

금새 이륙장보다 높이 올라왔다.
이륙장에 에이치 자가 보인다.

착륙장에선 산을 넘어가지 않도록 조심하라는
무전을 해 주신다...

내 바로 아래로 기체도 지나가고..
아래쪽 기체를 발로 밟을수 있을정도였다...^^;

다른 비행하시는 분하고, 옆에서 얼굴마주보면서,
무전하는것두 잼있군~!!^^;

써클링도 해보구...한바퀴돌리고 나니...
내 위에 있던 기체와 비슷해졌다.

정말 잼있는 비행이었다.
리지와 써멀의 총집합같은...비행~!

오늘 첨으로 써멀을 경험했다.
횟수로 비행경력3년...
비행횟수 30회 안됨~!!

이제 써멀의 감각을 알것같다.
바리오가 4.0m/s로 비명을 지르고 있다.흐흐흐~!!행복해~~~

도저히....
배가 고파서리...

내려가기로 하고...
근데 문제는 착륙이 ...좀...나 착륙은 자신 없어.

커다아란 나무에 걸리고 말았다.
올해 첨으로 나무에 안겨본것~

나무에 안기었는데, 혼자 내려오기엔 너무 높다.

두 그루에 나무에 얹혀져...그네타는 레이~!!

우찌내려간데니???

꽃다지님이 너무 고생 많으셨다.
가지 베느라고 고생만하시고..

꽃다지님...오늘 비행은 어떠셨는지??
너무 신세 많이 졌습니다.

일이 있으셔서, 고생만 하다가
저녁두 못드시고 가시고...

레이가 사고치는 바람에...
담에 기회가 있으시면,

또 오세요`!!!

꽃다지님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레이.









┌───────────────────────────────────┐
│ ▶ 번 호 : 371/424 ▶ 등록자 : MENERKIM │
│ ▶ 등록일 : 1999년 07월 06일 00:57 │
│ ▶ 제 목 : [매너김] '99-07-04 단양 두산 활공장 │
└───────────────────────────────────┘

언 제 : '99-07-04
어디서 : 단양 두산 활공장
누 가 : 바람개비 4명
날 씨 : 그름낀 후 오후 폭우(?)
풍 향 : 이륙장 정풍 ~ 가끔 약한 배풍
풍 속 : 0 ~ 10km/h
기 체 : sector

점심시간이 되어서 도착한 단양에는 안개인지 구름인지 뿌옇게 앞을 막고
있었지만 날씨는 무더웠다. 점심을 준비하기 위해 김밥집을 찾느라 한찬을 헤메어
김밥을 준비해 이륙장으로 오르니 막 노란 기제 하나가 이륙하여 비행을 하고
있었지만 비행하는 모습이 오늘의 기상은 별것 없다는 것을 알게 해 주기에
모자람이 없었다.
이륙장에 조착하니 청주 근방에서 오셨다는 여러 분들이 이륙을 막 하고 있었다.
역시나 이륙장에서의 바람은 어쩌다 한번씩 불어오는 차분한 기상이었다.
그나마도 바랄것이 있다면 해가 빼꼼이 얼굴을 내밀어 열이 있을거란 희망 하나
였다. 먼저 초보자 이륙을 시키는데 첫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