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대회

2009/03/01청도비행.

by 최병태 posted Mar 0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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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좋았지요..
이륙장에서 고도를 올리고자 했으나 밀리는것에 비해 올라가는 것이 작아 스포츠모드로 달려들어 올리자니 부담스럽고 그래서 관광모드로 좀더 놀다가
착륙장 앞 봉오리 관광모드 써클링에 다행이 제대로 고도가 올라간다.
그 고도로 그냥 갔으면 편하게 골프장까지 갔을탠대.
딴생각하다가 고도를 날려 버려서 스포츠 모드로 부담되는 고생을 하고 겨우 조금의 고도를 확보해서 골프장앞에는 220으로 도착했다.
주로 관광모드로 비행을 하는편인대..
여기서 . 3번정도 관광모드 고도 확보를 시도 했으나 잘안된다.
기회란 자주오는것도 아니고..
다시 기회를 봐서 스포츠모드로 고도 확보를 시도 한바퀴 두바퀴 배째라고 밀리면서 돌리니까 700정도 올라간다.
조금더 올려서 음달산 도착...
몇사람이 비행을 하고 있고 이륙장에는 사람이 많아 보인다..
비행자들의 고도가 별로 높지 않다 이륙장 쪽으로 가다가 약한놈이지만 고놈을 물고 몇바퀴 돌리고 숲속의 옹달샘으로 향햇다..
가다 보니 이고도로 가면 가서 고행하겠구나 싶을 즈음 상승음이 들린다..
여기서 400정도 올리고 옹달샘쪽으로 쏘니까 계속 하강하다가 사면에 붙으니까 약하지만 부드럽에 조금씩 올려준다..
맑은 옹달샘을 보면서 왔다 갔다..
몇번을 했지만 바람 방향도 오른쪽으로 치우처 들어오고 상승이 별로 없다..
그러다 이때다 싶을때 스포츠 모드로 달려 들었다..
맑은 옹달샘 아름 답기는 한대 한대 맞고 떨어지면 겁나게 춥겠구나 하는생각이 머릴 스친다..
돌리고 돌리고 돌리고 열라 돌려 2400 좀더 올라가니까 안올라 간다..
고도가 좋기는 좋다.. 여기서 울산도 바다도 부산도 보인다.
부산이 가깝기는한대... 익숙치 않은 도시를 가로지르기는 부담 스럽다.
천성산으로 향했다..
그런대 오봉산을 지나고 고도가 엄청나게 깍인다..
달리는 속도도 많이 줄어 들었고..
이대로는 천성산에서 힘들겠구나..
그래서 고도 올릴곳을 찾아 좀더 고도 올려 다시 천성산으로 가니까 능선위로 도착한다.
그런대 여기서도 바람이 약간 오른쪽에서 들어온다..
그래서 천성산 정상으로는 안가진다..
고생을 조금해서 천성산위로 올리고나서 다음 갈곳에 눈길이간다..
고압선이 무지 많은 서창 뒷산을 밟아야 바다로 갈낀대..
안가본 산이고 저산 중턱에 걸어서는 너무 부담 스러울것 갔다..
어쨋던 여기서 최소 1500이상은 올리고 관광 모드로 가고 싶은대 고도는 1300 이상 안올라간다..
고도가 필요해서 더올려 줄곳을 찾아 가는대 씬놈이 나를 한대 때린다..
우이씨 펌핑을 하고 하늘을 보는대 팍 하는 소리화 함깨 기체도 쭈굴 쭈굴 회전이 걸린다..
어째 산줄이 몇개 터진것 갔다..
아이큐가 높아지면서 동독 친구가 생각이난다..
씨게 돌아가면 연쇄적으로 산줄이 터지는것 아닌가..
재빠르게 보조산을 빼들고 하늘을 보니까 회전이 서서이 멈추고 날개도 모양이 정상이랑 별반 차이가 없다.
보조산 펴는것보다 그냥 착륙하자 싶어서 다시 보조산을 허리 밸트 안쪽에 딱 끼우고
착륙할곳을 보았다..
아직 고도가 정상보다 100이상 높으니 착륙하는대 문제 없겠다 싶었는대 한쪽으로 조금씩 쏠리는 기체를 잡고 있으니까 앞으로 잘안나가 진다..
결국 앞 쪽의 고압선을 넘지 못할것 갔아 도로가 보이는 산 중턱에 불시착 했다..
그덕에 폭포도 보고 풀빵도 사먹고 ...
담에는 같이들 가요..
그리고 사진은 우리 평생에 다시 올일 없다는 루린이란 해성입니다..
사무장님이랑 김교수님 별구경하는대 갔다가 여러 별들은 잘보았는대..
막상 루린이란 해성은 보긴했는대 이미 지구에서 멀어지고 있는상황이라 다른 별들이랑 해성이 저한태는 구분이 안가더군요..
그래서 천문동아리에 가서 자료를 찾아 보았더니 지난주즈음에 가장 잘보였다고 하더군요..
주말에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