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대회

20100808 일 고헌산 비행.

by 최병태 posted Aug 0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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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 오늘 우리팀은 11시에 모인다고 문자가 온다..
판단에 오늘 빨리 가는 것이 좋을듯 박사무장님과 연락 좀더 일찍 출발했다.
양산으로 갈수 있단 판단에 내차를 상북면사무소에 두고 고헌산으로 갔다.
몇사람 이륙하는것 보고 이륙..
예상보다 좀더 비비고서요..
고헌산 꼭대기에 도착..
구름높이가 1200정도... 구름에 헤딩하고 베네봉자락으로 붙일려고 출발.. 그런대 달리는 속도도 선찮고 이대로는 택도 없을듯 다시 고헌산으로.. 좀더 고도가 필요해서 써멀을타고 구름위로 뚫고 올라 갔다.
1400 -1500 고도가 점점올라가자 흔들림이 장난치고는심하다..
나침판과 gps를 열심히 관찰해도 흔들림이 심해 방향이 자꾸 털어진다..
고도도 이정도면 건너뛰기에 충분하고 날개를 접고 구름을 빠저나와 베네봉 자락으로 출발..
아까와같이 달리는 속도가 선찮다..
그렇지만 충분한 고도로 출발했기에 여유있게 베네봉 자락에 도착..
그러나 바람이 보이질 않는다..
그래서 그나마 볕이 있는곳에 가면 올려 줄려나 싶어서 깊숙이 들어 갔으나 내기체를 뛰워 주기에는 2% 부족하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산아래 계곡에 착륙..
그리고 30분 정도 지나 걸어서 면사무소 도착 점심하로 갈려고 하니까 시원한 소나기가 내린다..
고도를 올리지 못한것이 운수대통 한것인지..
하는 생각도 든다..
고도를 올려서 구름가득한 간월산과 신불산을 건너 뛰어 양산으로 갈려고 했다면 시간상으로 보아
소나기를 많났거나 소나기 오기전의 적난운은 나를 위험에 빠트릴수도 있었을 것이다.